인테리어 금고...루셀..
◈생활속... :
2008/08/06 13:34
세계 금고 시장의 선두주자 신일 금고에서 35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가정용 금고 루셀을 출시했습니다.
처음 루셀을 접하고 우리 집에 배송이 되어 왔을 때의 느낌은 첫마디가 "우와~ 이쁘다.." 둘째는 "아이고 무거워..꼼짝도 안하네.."였죠.
원래 금고라 하면 이런 이미지를 먼저 떠 올리죠..
회색의 중요한 서류 보관이나 하는...
아니면 캐비넷 처럼 집안에 두기에는 영~~디자인이 볼품없는...
이런 이미지가 꽉 박혀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디자인 면에서는 꽝인 금고를 내 집 안방이나 거실에 둔다는 것을 상상이나 해 봤는지요?
그런데 루셀은 금고가 아닌 그냥 딱 보았을 때는 미니 냉장고 같은...내지는 그야말로 수돗꼭지만 있으면 아~주 예쁜 좀 큰 정수기 같은 느낌을 받았죠..
그럼 여기서 일단 공식 루셀 홈페이지에 있는 루셀의 이미지를 살짜기 훔쳐 왔습니다.
이게 금고라니....
흐흐...그냥 딱 봤을 때는 도둑님이 들어 오면 뭐 간단히 들고 가버리면 끝이잖아....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큰 오산입니다..
무게가 자그마치 120kg...
우리집에 들일 때 아주 신체 건장한 남자 두분이서 쩔쩔 매다시피 하였죠...
날도 더운데 고생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우째 자리 좀 바까 볼려다가..여기서 숨어 있는 작은 기능이 또 있더군요..
바퀴가 달려 있어 쉽게 밀어 질 것 같았는데..이게 한쪽 방향으로만 밀립니다.
그러니 용을 써도 여자 셋이서 생쑈를 하게 되었고 결국 우리 집은 내년에 리모델링 할때나 루셀의 자리를 배정할 수나 있게 생겼어요..ㅜㅜ
거기다가 경보음 장치가 있어 주인 허락없이 충격을 가하면 귀가 찢어질 정도로 그 소리가 크니 이게 금고 안에서 나는 소리인데 밖에서 난다면 아마도 사람의 고막이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 데시벨...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됩니까?
스위치 켜고 실험을 하고 싶지만 도저히 못해 보겠습니다.
120데시벨에서 15분 정도 노출이 되면 사람의 귀에도 치명적이라죠..ㅠㅠ
거기다가 고온에서도 견디니 그 예전 낙산사에서 화재가 났을 때도 금고 안에 있던 서류들은 말짱했다지요..
그럼 여기서 우리 집에서 아직도 제 자리를 못 찾은 루셀을 다시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약간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거 자꾸만 다지인을 강조 하다보니 금고 본연의 기능이 뒤로 밀리는 느낌이네요..
금고로서의 기능은 두말할 필요가 없더라고요...ㅎㅎ
정면 모습..
문을 열었을 때네요.
문의 안쪽에는 경보장치가 하단에 있고 위쪽에는 목걸이나 카드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요 부분 생각보다 상당히 유용하더이다~
비밀번호 누르는게 터치식이에요...
가운데 동그라미를 눌러야 비밀번호 판이 나오는데 이거 어두울때 일부러 한번씩 눌러 줍니다..
그 분위기가 무슨 사이버틱한 미래에 와 있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광택이 얼마나 뛰어난지 파리가 앉으면 자동 미끄럼 타게 생겼습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거 하나...
일반 가정에서 금고가 왜 필요할까요?
뭐 처음엔 저도 가정에서 금고가 뭐가 필요해...넣을 것도 없구만...이라고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루셀을 만난 후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120만원대라..어찌 보면 비싸다 싶기도 하지만 귀중한 것들을 보관 하는데..어지간한 DSLR보다 싸죠..
그런데 렌즈를 여기다가 보관하는 분도 있다는거 보면 루셀의 가치를 아실거에요..
아~ 나 무슨 선일 금고가 내꺼처럼 광고 하네...ㅋㅋㅋ
여튼 현재 저의 루셀 안에는 약간의 보석들?과 보험증권,인감도장, 아이들 반성문? 약간의 비상금 등등이 들어 있어요..
휴가 갈때 은근히 걱정들 하시지만 문단속 아무리 잘해도 유리깨고 들어 오더군요..
들어와서는 많이 뒤지지도 않고 귀중품만 가져 간다죠?ㅎㅎㅎ
루셀을 어찌 뒤질겨~~ㅎㅎㅎ
괜히 루셀 비번 알아 낼려고 내지는 옮길려고 하다가 귀머거리 되지 마십쇼~~도둑님들..
뭐 내가 이렇게 내 블로그에 광고를 해도 겁이 안나는 것이 그만큼 안정성을 보장하기에..ㅎㅎ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저의 휴가...흐흐..
1..첫째..휴가 간다고 동네에 광고 한다..
2..티비등을 자동으로 켜지도록 시간 설정을 해 둔다.
3..우유 넣는 입구를 막아 버린다.
4..루셀을 믿는다..
뭐 루셀이 얼핏 보기에는 전혀 금고로 안보이지만 지금은 광고를 많이 해서 도둑님들도 금방 알아볼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루셀의 기능을 알면 감히 손을 못대겠다는 것도 알거에요..히힛
한때 티비가 온 가정에 보급 되기 전에 티비 자랑을 했지만 이젠 티비 없는 집이 없으니 아마..루셀이 우리나라 온 가정에 보급될 날이 올 것 같아요..
왜냐규~~
써 보니 꼭 필요한 거더만요....
일반 가정에서 무슨 금고? 할게 아니라..일반 가정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장록속의 이불 속에 감추어 두고 서랍장 속 옷 사이에..아니면 주방 싱크대? 내지는 어떤 분은 현찰을 냉동실에 보관한다는 분도 있더만요..ㅎㅎㅎ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큰 맘먹고 지름신과 친해지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 수명이 팍팍 늘어날 것 같아요..ㅎㅎ
쪼아의 루셀 자랑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될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비밀번호를 저 밖에 모르지만...나중에는 남편에게 비밀 번호를 가르쳐 주고 둘만의 은밀한 편지도 좀 주고 받았으면 좋겠어요...ㅎㅎ
근데 언제 가르쳐 주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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