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했습니다.
◈생활속... :
2008/08/05 21:13
뭐 별일 없습니다.
그냥 더운 여름날 술 한잔 하고 혈압 올리고 싶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 동네 지기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한잔 했는데..
문제는 동네 지기들 여름엔 덥다고 아무도 술을 안 마시겠답니다..
소주 한병 시켜 아까워서 혼자 꼴짝 꼴짝 마시다 보니 한 병 다 마셨습니다.
원래 주량을 한참 오버 했습니다.
그러나 정신 바짝 차리고 있자니 남편이 퇴근 했습니다.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있으니 술 마신 줄 모릅니다.
이 남자 갈수록 간덩이 커집니다.
마누라 술 마신것도 모르다니..
거기다가 더욱 황당한 것은 우편함에 꽂혀 있던 치킨집 광고지가 손에 들려 있습니다.
나도 올라 오면서 못 본 것을...ㅠㅠ
"여보~ 이거 하나 시키자..그리고 호프 한잔 어때?"
컥..죽고 싶습니다.
맨날 늦게 퇴근하더니 우째 하루 일찍 퇴근하더만 마누라 속도 몰라 줍니다.
오늘 정말 뿔이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술이 확~~~깹니다..
그래서 결론은 맥주를 한잔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 머시마로 제 블로그에 두번 써 먹습니다.
이제 그만 울어라~~
오늘 못한 블로그 순찰은 내일 돌아야 겠습니다.
언제?......그건 며느리도 몰라~~
오타 없쥐?
Posted by~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comment를 열고 여기를 클릭 하면 댓글 박스로 바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