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찢어졌다...보험사 처음 연결했네..ㅠㅠ
◈운전속... :
2008/07/21 22:50
남편과 나 20년을 넘게 운전하면서도 자동차 보험 들고 한번도 그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흐~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보험사 연락을 했다..
견인이란 것도 해 봤다..
그 예전 모 광고처럼 견인차에 달랑 달랑 매달려 핸들 손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후후..
작은 딸 학원 앞에 데리러 갔는데....사이드 주차를 하는데 갑자기 오른쪽 앞 타이어 쪽에서 하얀 연기가 나며 푹~ 꺼지는 느낌...ㅠㅠ
내려서 보니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던 뭔가 뾰족한 쇳조각이 눈에 띄의는 것이다..
그 위에서 주차를 할려고 핸들을 꺾었으니 그대로 타이어가 찢어졌는가 보다...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이번에 보험사를 바꾸었었다..
롯데손해보험인가? (구) 대한화재란다...
작년에 들었던 보험회사랑 달랐고 매번 보험 증권을 차에 넣어 둔다는 것이 잊었던지라 갑작스레 일을 당하고 보니 보험회사 이름이 생각이 안 났던 것이다.
"여보~ 타이어 찢어졌는데....그 보험회사 증권 컴 옆에 있지? 거기 보면 무슨 회사인지....비상 콜센터 전화번호 있을거야...불러줘~"
그런데 남편이 콜센터 번호가 없다는 것이다.
나중에 집에 와서 알은 사실이지만 롯데 손해 보험이면서도 뒤에는 대한화재 콜센터 번호가 있으니 롯데를 찾느라 버벅댄 것이다.
결국 114 전화를 걸어 해피 콜센터로 연락을 했다.
마티즈 예비 타이어 여기서 문제가 될 줄 몰랐다.
나는 타이어 4개를 모두 한국 타이어로 바꾸었는데...예비 타이어는 다른 타이어들에 비해 크기가 작고 우리집 까지 오기에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신천대로는 아예 타기가 힘들고 시내 운전을 살~~살 해야 가능하지 싶단다...
뭐 이런...ㅠㅠ
어디 문을 연 곳이 있다면 그곳까지 견인을 해서 타이어 교체를 하고 싶었지만 문을 연 정비소가 없다...(견인 아저씨가 알아봤다...)
결국 우리 집 근처 내 단골 정비 공장까지 견인을 했다.
물론 문을 닫았다...
카센터 사장에게 연락을 했다.
"나 내일 영주 다녀와야 해서 저녁에나 올건데....일단 차를 여기 세워 두고 갈게요..근데 차키 엇다가 넣을까?"
"샷다 밑으로 던져 넣어 두세요..."
차 키를 샷다 밑으로 던져 넣었다...
그리고 추가 거리에 대한 견인비를 지불하고 돌아 서니 딸내미 하는 말..
"엄마, 차안에 짐 꺼내야 되는데..." 헉.....가지가지 한다....ㅠㅠ
"아저씨..혹시 꼬챙이 같은거 있어요? 키를 벌써 던져 넣었어요..ㅠㅠ"
그 아저씨...꼬챙이 들고 키를 꺼내 보려고 했지만 내 힘이 얼마나 좋았던지 아~~주 멀리 들어 갔나 보다..흐~
결국 차 문을 따기로 했다..삐요..삐요~~난리가 났다..
동네 부끄러서 원...ㅠㅠ
날도 더운데 짜증내지 않고 끝까지 서비스해 준 기사님께 감사한다..
내 평생 보험이란 것 들어 놓고 처음 혜택을 받은 것이라 기쁘기도(?) 했다.
대한화재 콜센터 번호`~~~~ 롯데 손해 보험으로 바까 주세요~~~((고래 고래))
오늘의 교훈...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는 꼭 차 안에 넣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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